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유도훈 감독이 기본적인 부분이 되지 않으며 패배했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9승 4패를 기록했다.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
이날 전자랜드는 경기내내 SK에 끌려갔다. 경기 초반에는 SK에 연이어 3점포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한 전자랜드는 4쿼터들어 2점차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역전은 이뤄내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에 (취재진에게) 외곽포를 막아야 한다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된 것 같다"고 말물은 연 뒤 "그것 이전에 힘 싸움이랑 리바운드에서 졌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밀렸다. 정신력과 몸에서 패한 것 같다"고 패인을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그동안 기본을 잘 지켜오다가 오늘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서는 리바운드나 한 발 더 뛰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연패를 당한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홈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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