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결혼하는 사람 수가 적다. 그러나 프로야구에서는 겨울, 특히 12월만 되면 선수들의 결혼 소식이 쏟아진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19일까지 벌써 야구선수 4명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 외야수 최형우가 가장 먼저 길보를 전했다. 최형우는 모델 박향미 씨와 다음달 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SK 포수 조인성은 2일 8세 연하 대학원생 김 모양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12월 8일에는 LG 내야수 서동욱이 방송리포터 출신인 주민희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넥센 투수 김영민도 같은 날 레이싱모델 출신 김나나 씨와 화촉을 밝힌다.
3월부터는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가 시작되며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켜고,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정규시즌은 선수들에게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다. 10월에는 가을잔치에 초대된 상위 4개 팀들의 포스트시즌이 열리고, 11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는 마무리 훈련이 시작된다.
[최형우(오른쪽)-박향미 커플, 서동욱(왼쪽)-주민희 커플, 김영민(왼쪽)-김나나 커플.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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