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주헌 감독이 배우 서우를 '시나리오 파괴자'라고 평했다.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노크'(제작 노마드필름 배급 마운틴픽쳐스) 언론시사회에 이주헌 감독과 주민하, 현성, 은우가 참석했다. 주연배우 서우는 지난 16일 교통사고 후 입원치료 중이라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이날 이주헌 감독은 "서우씨는 처음 만났을 때 눈망울이 정말 컸다. 공포장르 영화에서는 빨리 흡수되는 매개체가 여성과 얼굴, 눈이라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외로 겁은 없고 씩씩했다. 시나리오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 속으로 서우씨는 '시나리오의 파괴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양한 해석을 내놔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노크'는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로 서우, 현성, 주민하, 백서빈, 은우 등이 출연했다.
지난 8월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드라마 2부작으로 방영됐으며,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돼 오는 29일 개봉된다.
[배우 서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