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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이 풀타임 출전한 카디프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에 올랐다.
카디프시티는 25일 오전(한국시간)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반슬리 원정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카디프시티는 12승1무5패(승점37점)를 기록하며 같은 날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한 크리스탈 팰리스(36점)를 체지고 1위에 올라섰다. 이날 김보경은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출전해 카디프시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디프시티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벤 누젠트가 헤딩골로 반슬리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카디프시티가 한 골을 더 보냈다. 후반 6분 아론 군나르손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홈팀 반슬리는 후반 31분 야콥 멜리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이후 반슬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카디프시티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카디프시티는 종료직전 사이먼 라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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