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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앤캐시의 첫 승 도전을 무산시켰다.
대한항공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V리그 러시앤캐시와의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4승 2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러시앤캐시는 6경기 전패.
1세트는 대한항공이 17-15로 앞서며 접전을 펼치다 마틴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김정환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분위기는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마틴의 백어택이 성공하면서 24-18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대한항공은 24-20 4점차로 쫓겼지만 김학민의 C속공이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다미의 서브 범실로 대한항공이 24-20으로 앞서다 안준찬의 시간차 공격과 한선수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러시앤캐시가 22-24 2점차로 추격했지만 김학민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도 대한항공의 몫이 됐다.
3세트는 대한항공이 손쉽게 따내면서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조국기의 서브 득점으로 21-12 9점차로 벌린 뒤 마틴의 C속공으로 25-16으로 3세트를 따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25-23, 25-14, 25-14)으로 꺾고 시즌 전적 5승 1패를 올렸다.
[김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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