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다가오는 '2012 연예대상' 관련 설문결과 '국민 MC' 유재석의 수상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났다.
모바일 마케팅앱 애드팡팡(대표 이윤석)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연인원 2081명을 대상으로 '2012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송 3사 '연예대상' 모두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애드팡팡 관계자는 "MBC를 빼면 SBS, KBS 수상 여부가 확실치 않다"며 "유재석의 독주를 예상하긴 이르다"고 전했다.
현재 유재석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다. 이 관계자는 "설문의 흐름을 살펴보면 유재석은 MBC에서만 74.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렸을 뿐, SBS에서는 32.2%의 득표를 기록한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KBS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 이수근의 초반 맹렬한 추격을 막판 뒷심으로 따돌리며 20%의 차로 비교적 여유있게 이겼지만 실제 시상식에서 '안배와 배려'가 작용할 경우 MBC는 유재석, SBS는 김병만, KBS는 이수근이라는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투표에 참여한 30대의 표심이 예상외의 결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30대 투표율만 놓고 봤을 때, SBS에서는 41.2%를 득표한 김병만이 39%를 차지한 유재석을 누르는 결과가 나왔으며, KBS에서는 이수근이 36%를 얻어 38.4%를 얻은 유재석을 턱밑까지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드팡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이슈가 발생한다면 모바일 리서치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어느 곳보다 발 빠른 설문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겠다"고 밝히며 조만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모바일리서치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임을 밝혔다.
['연예대상' 예상 수상자 유재석-김병만-이수근(위쪽사진 왼쪽부터), 설문결과 그래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애드팡팡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