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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예고한 가수 김장훈이 출국날짜를 확정했다.
김장훈은 2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4월 7일, 출국확정! 남은 날 맘 다잡고 불꽃을 태우기 위해 아예 티켓을 받아왔죠. 막상 출국 티켓 받으니 맘이 울컥하네요. 비 마저 내리고. 3년. 짧은 날은 아니나 순간 정신차리면 '아, 내가 돌아가고 있겠구나'하고 있겠죠. 늘 그렇듯. 가기 전까지 무대에서 불꽃을 태우겠어요. 지켜보아요. 아주 그냥"이라는 메시지로 출국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큰 이상, 큰 계획을 이루기 위해 남은 날들 현실적으로 계획하고 치열하게 살려구요. 언젠가처럼 무책임하게 훌쩍 떠나진 않을꺼구요. 가족들, 식구들, 잘먹고 살기를 잡아 놓고 가야하니 남은 날이 거의 전쟁이겠죠"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길에서 만났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저 같은 사람 떠난다고 길이든 술집이든 마주쳤을 때, 거의 때릴듯이 만류하던 많은 분들.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장훈은 "한 3년 정도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이 해외활동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동시에 기부도 진행할 것이다"며 "모든 공연은 우회적으로 독도가 녹아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외활동을 위한 출국날짜를 확정한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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