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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솔로로 컴백한 그룹 신화 신혜성이 콘서트와 앨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혜성은 최근 기자와 만나 “(무릎 탈골)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수술 후 6개월 정도 휴식을 취해야 향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연말 콘서트도 있고 앨범 활동도 해야 해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성은 지난 3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 앵콜 공연 도중 무릎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신혜성은 부상의 아픔을 참고 신화의 아시아 투어와 JTBC ‘신화 방송’ 등 공연과 방송 활동에 주력해 왔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발의 위험을 감수하고 그동안 활동해 온 것.
신혜성은 “내년도 사실 신화 공연 투어건도 예정 돼 있고, 활동을 해야 할 게 많다”며 “수술도 해야 하는데 고민이다. 앞으로는 좀 조심해야겠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한편 4일 낮 12시 스페셜 겨울 앨범 ‘윈터 포에트리’(WINTER POETRY)를 공개하고 1년 여 만에 솔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엠브라스’의 전곡을 프로듀싱한 그룹 메이트 멤버 임헌일과 작곡가 이안이 작업했으며, 메이트의 멤버 정준일과 인디 밴드 월러스 멤버이자 인기 베이시스트인 양시온, 그룹 미스틱 퍼즐의 싱어송라이터 겸 편곡가 박아셀이 스트링 편곡으로 참여했다.
신혜성은 한편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겨울 스페셜 앨범 '윈터 포에트리'로 돌아온 가수 신혜성. 사진 = 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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