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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김현중의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에 인디 모던록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현중은 일본 첫 정규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발매를 앞두고 5일 0시를 기해 아이튠즈를 비롯한 뮤직닷제이피, 레코초쿠 등 일본 유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유어스토리(Your Story)' 음원을 선공개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본격적인 밴드 음악을 선보인 김현중을 위해 모던록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데이브레이크의 베이시스트 김선일은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의 연주와 편곡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 세션 연주 역시 모두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편 김현중의 이번 첫 일본 정규앨범에 대한 일본 내의 관심도 비상하다. 지난달 28일 티저 공개와 함께 '유어 스토리'의 일부 구간 모바일 멜로디 착신 서비스가 시작되자 일본 최대 모바일 음원 사이트인 레코쵸쿠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1위, 드완고 K-POP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일본 음반 관계자는 "지난 7월 일본 국민 뮤지션 비즈(B’z)와의 작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싱글 앨범 '히트(HEAT)'의 성공으로 뮤지션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유어 스토리'가 '히트'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일본 내 분위기를 전했다.
김현중의 일본 첫 정규앨범은 신곡과 기존의 히트곡을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오는 12일 발매된다.
[일본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김현중.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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