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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드디어 LA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에서 10일 아침(한국시간) 일제히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계약 타결 소식이 나왔다. 미국 CBS의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 아침 7시 4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와 류현진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트위터에 "sign ryu"라고 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다.
류현진은 최소 3~5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야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곧바로 미국프로야구로 건너간 첫번째 사례가 됐다. 미국 본토가 한국야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중대한 사건이다. 또 그의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는 LA 다저스가 1달전 류현진에게 제시한 2573만 7737달러 33센트를 이제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6년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 7년간 통산 190경기서 98승5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베이징올림픽, 2009년 WBC에서도 맹활약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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