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 2루수 서건창(23)이 신인왕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하는 감격을 누렸다.
서건창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351명 중 154명의 표를 받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왕에도 올랐던 서건창은 이로써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감격에 울먹이던 서건창은 "정말 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스승님들께 감사드린다. 큰 기회를 주신 넥센 구단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127경기에 출장한 서건창은 타율 .266에 39도루로 이용규(KIA 타이거즈)에 이어 도루 2위를 기록했다.
[서건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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