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고 국내 복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이승엽이었다.
8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올해 국내에 복귀한 이승엽은 타율 .307 21홈런 85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마지막 경기였던 6차전에서 싹쓸이 쐐기 3루타를 작렬,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됐다. 개인 통산 8회 수상으로 양준혁, 한대화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 이승엽이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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