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한국 U-21축구가 중국의 U-22 축구 대표팀에 결국 설욕했다.
한국 정정용 감독이 이끈 U-21축구팀이 중국을 상대로 지난 11일 저녁(한국시간) 허페이(合肥)스타디움에서 벌인 2차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북방망(北方網) 등 현지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38분 등번호 8번을 단 정진영의 헤딩골로 지난 1차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지난 8일 중국 우한(武漢) 스타디움에서 가진 중국과 1차 평가전에서 한국은 1-2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이번 평가전에서 한국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팀을 꾸려 경기에 임했으며 3명의 선수가 프로팀 경기경력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1부리그와 2부리그 프로 선수들로 팀을 무장했다.
현지 언론은 아울러 한국은 팀이 조직된 뒤 나흘 만에 지난 1차전에 나섰던 반면 중국은 한달 가까이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벌여왔다고 덧붙였다.
[다시 '한류'에 빠진 중국축구. 사진 = 북방망 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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