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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겸 개그맨 그룹 컬투가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컬투가 출연해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날 멤버 김태균은 "사업을 둘이 같이 한다. 그러다가 말아먹은 것도 있었다"며 "제일 처음에 한 것은 식당이었다. 퓨전 레스토랑을 했다. 그게 퓨전바로 바꼈다가 PC방으로 바꼈다가 소주집으로 바꼈다"고 여러 번 사업에 실패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마지막에는 충주의 고압선이 흐르는 땅과 바꿔서 팔지도 못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에 MC 백지연이 "왜 그 땅과 바꿨냐"고 물었고, 멤버 정찬우는 "물물교환을 했다. 나중에 갔더니 고압선이 흐르고 있는 땅이었다. 정말 천하의 황무지였다. 전기가 막 흐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곡물을 심어도 자라지 않는 땅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업실패담을 털어놓은 컬투의 김태균(첫 번째 오른쪽)와 정찬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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