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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시청 사실을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밤 "시장님! 지금 드라마 보시나요?"라는 한 SNS 사용자의 돌발질문에 "'대풍수' 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박 시장의 거침없는 답변에 네티즌들은 멘션을 리트윗하며 박 시장의 소탈함을 공유하고, 드라마 '대풍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나타냈다.
이에 '대풍수' 제작진은 "리더십이 중요한 이 때에 서울시를 이끌고 계신 박 시장이 시청해 주신다니 더욱 힘이 난다. 앞으로 그려갈 새로운 리더십도 계속 관심 가지고 봐 주시면 좋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된 '대풍수' 19회에서는 공민왕(류태준)을 만나러 간 이성계(지진희)가 정사를 돌보지 않고 향락에만 빠져있는 왕의 모습에 실망하여 혁명을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대풍수' 시청 사실을 전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출처 = 박원순 시장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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