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시각장애인 연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주인공 송혜교, 조인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두꺼운 코트를 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한 손으로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들고 다른 쪽 손으로는 조인성의 팔을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송혜교는 시각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 역을 맡았다.
'그 겨울'은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다. 송혜교, 조인성 외에도 배우 김태우, 김범, 배종옥,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등이 캐스팅 됐다.
[시각장애인 연기를 펼치는 송혜교(왼쪽)와 조인성.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