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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13일(한국시각) '폭스스포츠' 등 현지 스포츠 전문 언론들은 "이치로가 양키스에 남는다. 계약 기간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치로의 계약 기간은 1년 혹은 2년, 아니면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이치로는 시애틀에서만 10년 이상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올 시즌 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 이적 후 67경기에 출장해 타율 .322를 올린 이치로는 2001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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