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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 멤버 징거가 악성 댓글에 고통을 토로했다.
징거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을 차리고 기사들을 읽어보다가 리플들을 읽어보기 시작 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 리플들이 난무하네요"라며 "당신들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이라도 그런 말들을 올릴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몸도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힘들어 지네요"라고 어려운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시크릿은 11일 새벽 2시께 방송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산대교 남단의 커브길에서 자신들을 태운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징거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폐에 멍이 들어 전문의 소견으로 4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 이런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상한 신곡 하지말고 그냥 내년에 나와라" "징거가 누구냐?" "지은 죄가 많아서 벌 받은거야"라는 등의 악플을 달았다.
시크릿 측은 한편 멤버들의 빠른 건강 호전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악성댓글에 고통을 호소한 징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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