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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장태성이 영화 '응징자'(가제, 감독 신동엽)를 통해 악역에 도전한다.
'응징자'는 집단 따돌림을 당한 주인공의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로 평범한 인물이 폭력 속에서 파멸되는 과정을 담은 하드코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장태성은 폭력의 가해자이자 흥싱소를 운영하는 두준 역을 맡았다. 두준은 고등학교 시절 창식(양동근)과 함께 준석(주상욱)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인물로, 성인이 되어서까지 복수과 폭력 사이를 오가며 질긴 악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태성은 "그간 맡았던 캐릭터들 중 가장 야비하고 악독한 기회주의자로 스크린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악역에 도전하게 된 것이 나로서는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되는 작업이 될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미움을 받을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징자'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12월 중순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배우 장태성. 사진 = 메이딘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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