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유망주 투수 심창민이 연봉 인상률 150%를 기록했다.
삼성은 심창민 이지영 조동찬 등을 포함, 선수 52명과 재계약 협상을 마쳤다. 심창민의 도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연봉 2400만원을 받은 심창민은 6000만원으로 인상됐다. 2년차 투수인 심창민은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뛰었다.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37경기에 등판, 391/3이닝 동안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이닝당 1개가 넘는 41탈삼진을 기록했다.
차세대 포수로 기대되는 이지영은 연봉이 100% 올랐다. 지난 시즌 연봉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지영은 기존 진갑용의 뒤를 이을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내야수 조동찬도 1억1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36.4% 인상률을 기록했다. 조동찬은 올해 타율 2할8푼5리, 6홈런, 39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투수 김기태는 기존 연봉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몸값이 올랐다. 인상률 25%를 기록했다. 이밖에 FA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도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삼성은 재계약 대상 선수 77명 가운데 52명(67.5%)과 재계약을 마쳤다.
[투구 중인 심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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