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가문의 귀환'이 시리즈를 선보인지 10년 째 되는 올해 2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문' 시리즈는 지난 2002년 '가문의 영광' 개봉과 함께 총 4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 2011년 '가문의 수난'을 차례로 개봉시키며 '가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고, 19일 올해 원년 멤버들과 다시 뭉친 '가문의 귀환'까지 가세해 한국영화 최초 한 시리즈물로 20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세운 기록도 눈길을 끈다. '가문의 영광'은 520만명, '가문의 위기'는 570만명, '가문의 부활'은 350만명, '가문의 수난'은 250만 관객을 동원했고 비공식 시사회 집계까지 합치면 1750만 관객이 '가문' 시리즈를 관람했다.
2000만 관객 돌파까지 250만 관객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문' 시리즈는 그동안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장 흥행한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팀과 탄생시킨 5번째 이야기 '가문의 귀환'으로 2000만 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위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원년멤버인 사위 박대서(정준호)와 박대서의 장인어른이자 쓰리제이가의 1인자 장정종(박근형), 가문의 장남 장인태(유동근), 가문의 차남 장석태(성동일), 가문의 삼남 장경태(박상욱) 등이 출연해 1편의 웃음을 이어 간다.
여기에 '가문의 위기'와 '가문의 부활'로 목표 관객수의 약 반인 10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은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문의 귀환'은 10년 전 가문의 영광을 위해 공들여 들였던 사위 대서 때문에 자신들의 입지를 위협받고 있는 쓰리제이家 삼형제가 대서를 쫓아내기 위해 펼치는 작당모의를 그려낸 영화다.
성동일이 시리즈 5번째 작품인 '가문의 귀환'을 통해 시리즈에 첫 입성, 김민정이 코미디 영화에 처음 도전했으며 비스트의 윤두준과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 등 아이돌 스타 군단이 합류했다. 19일 개봉 됐다.
[영화 '가문의 귀환'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