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임훈이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임훈과 올해 연봉 8500만원에서 17.6% 인상된 1억원에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훈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8, 26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훈은 계약을 마치고 "구단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며 "지금부터 잘 준비해 내년에는 팀 내 외야수 중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우승 탈환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9, 1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함과 동시에 안정된 수비 실력을 선보인 최윤석은 올해 연봉 5000만원에서 1000만원 인상된 6000만원에 내년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
이밖에, 투수 제춘모는 올해와 같은 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44명과 재계약을 마쳐 74.6%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SK 임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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