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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하지원이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10월 말 출간한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의 인세 전액을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미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최경주 재단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각각 인세 50%씩을 기부한다는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원의 '지금 이 순간' 인세 기부 협약을 체결한 최경주 재단은 "하지원씨의 의지를 담아 '하티스트(하지원+아티스트)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재단이 후원하는 KJ희망 장학생 중 미래 아티스트를 꿈꾸는 예체능 전공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어린이 환자(시각 및 청각) 치료비 후원금'을 조성해 치료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환자(시각 및 청각)들에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하지원은 "많은 분들이 저의 첫 에세이집인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꿈을 꾸는 친구들 중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그분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함께 담아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지금 이 순간' 인세 기부 협약식에 참여한 KJ희망장학생 정영돈(중앙대 3년) 학생에게 "좋은 작가가 돼 나도 많이 찍어 달라"는 격려와 함께 "영돈 학생과 같은 친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 할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첫 에세이집 인세 전액을 기부한 하지원. 사진 = 웰메이드 스타엠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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