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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고열로 긴급 입원했다.
문희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문희준이 오늘 오후 서울 강남의 집 근처 병원에 입원했다. 피로누적에 감기 몸살이 겹치면서 너무 무리를 한 것 같다"고 입원 사실을 밝혔다.
이어 "새 싱글 준비에 여러 방송 스케줄까지 겹치며 몸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는데 그간 행여나 자신 때문에 일에 지장을 줄까봐 무리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오늘 39도가 넘는 고열로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결국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지난 4일 디지털 싱글 '스캔들'을 발표하고 지난 2009년 '라스트 크라이'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가수로서 별도의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MC를 비롯해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몸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이날 생방송으로 예정된 '와이드 연예뉴스'에는 결국 불참, 공동 MC인 이솔지 혼자 진행을 맡았다.
문희준 측은 "감사하게도 제작진 쪽에서 문희준을 배려해주셨다. 검사 결과가 어떠냐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을 듯 싶다"고 전했다.
[고열로 긴급 입원한 문희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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