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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박명수가 가수 자격으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다.
정형돈과 박명수는 오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최근 발표한 '강북 멋쟁이'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음중' 민철기 PD는 1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강북멋쟁이'가 음원 1위를 달리고 있고 인기가 높아 내가 먼저 섭외를 요청했다. 정형돈과 박명수 둘 다 무대에 설 예정이지만 아직 어떤 식으로 꾸밀지는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에서는 멤버 6인(정형돈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 길)이 '방배동 살쾡이'란 예명으로 뒤늦게 작곡가란 꿈에 도전한 박명수에게 각각 자작곡을 받아 스페셜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정형돈은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하우스곡의 '강북 멋쟁이'를 네모댄스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가장 높은 관객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현재까지도 1위를 달리는 등 예상치 못한 뜨거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2일 '음중'에 출연하는 '강북 멋쟁이'의 정형돈과 박명수. 사진 =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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