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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박유천이 유승호를 체포할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강형준(유승호)이 유년시절 프랑스에서 저지른 살인 증거가 발견됐다.
강형준의 모친인 강현주(차화연)는 추운 거리를 헤매다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윤은혜)은 강형준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그는 이들의 진심을 곡해하고 믿지 않았다.
강현주는 끝내 숨을 거뒀고 강형준은 어머니의 유골이 안치되어있는 납골당을 찾은 후 한정우와 이수연에게 다가와 온화하지만 섬뜩한 얼굴로 이들을 비웃었다.
그 순간 한정우는 해리 보리슨 양부모의 죽음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콜라캔의 지문이 강형준과 일치하다는 전화를 받았고, 동생인 한아름(이세양)에게서 황미란(도지원이)이 자신에게 약을 먹인 사람이 이수연이 아닌 강형준이라고 자백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프랑스는 한국과 달리 미성년자에게도 처벌이 가능한 상황. 한정우는 강형준의 긴급체포를 눈앞에 두고 그를 향해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영문을 모르는 강형준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강형준이 이번에도 수사망을 피해갈 수 있을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놓고 있는 ‘보고싶다’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박유천(순서대로).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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