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2' 라쿤보이즈·신지훈, 뜻밖의 가요 선곡 '기대감↑'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남자수펄스' 라쿤보이즈와 '돌직구 고음' 신지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라쿤보이즈와 신지훈은 오는 13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무대서 뜻밖의 가요를 선곡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라쿤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스릴러)'로 최고의 반전무대를 선보이며 남자수펄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라쿤보이즈 멤버 중 한국말에 서툰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맥케이 김과 브라이언 신이 어떤 감성으로 한국 가요 특유의 정서를 풀어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지훈은 가요 '너에게로 또다시'를 부를 예정이다. 경연곡 선정 과정에서 여러 후보 곡을 선보였던 신지훈에게 심사위원 양현석이 직접 '너에게로 또다시'를 골라줬다.

'너에게로 또다시'는 변진섭이 1989년 발표한 노래로, 98년생인 신지훈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를 불러야 한다. 그간 신지훈은 'Ben(벤)',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 등 명곡을 특유의 꾸밈없는 창법으로 소화했다.

이날 'K팝스타2'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SM, YG,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3사 특별 트레이닝 과정과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무대가 펼쳐진다. 방송은 13일 오후 4시 50분.

[라쿤보이즈(왼쪽)-신지훈.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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