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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의 차세대 에이스 네이마르(21·산토스)가 유럽 진출설을 거듭 부인했다.
네이마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 선정 2012년 올해의 남미 선수상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이 자리에서 “아직 유럽으로 갈 생각이 없다. 2014년까지 산토스와 계약이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유럽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지금은 유럽 갈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또한 나는 지금 브라질에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몇 년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스페인에선 올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거듭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일축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개최한다. 네이마르는 “내 목표는 산토스와 브라질 대표팀의 승리를 이끄는 것이다. 세계 최고가 되는데 관심은 없다. 하지만 목표를 이룬다면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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