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아쉽게 놓친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는 어떤 작품이 선정됐을까?
10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올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오스트리아 영화 '아무르'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의 액션 모험담 '콘티키', 칠레의 '노', 덴마크의 '로얄 어페어', 캐나다의 '르벨'(원제 War Witch) 등이 있었다.
이중 '아무르'의 경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도 그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가 거의 확실시된 분위기다.
또 외신은 '피에타' 보다는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것에 대해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사진 =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유력 수상작인 영화 '아무르']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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