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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루키' 스콧 랭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풀코스 첫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랭리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랭리는 2011년 프로로 데뷔, 지난해 Q스쿨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날 랭리는 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상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후반 10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랭리는 16번,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랭리와 함께 올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러셀 헨리(미국)가 1타 뒤진 단독 2위로 그 뒤를 쫓아 신인들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스콧 피어시(미국)와 팀 클라크(남아공)가 역시 2위와 1타차 공동 3위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계 선수중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가 4언더파 공동 7위에 랭크 됐고,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Q스쿨을 1위로 통과한 이동환(26·CJ오쇼핑)이 2언더파 공동 27위로 뒤를 잇고 있다.
'맏형' 최경주는 17번홀에서 티샷이 웹 심슨(미국)의 공에 맞아 벙커에 빠진 불운과 함께 2오버파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대니 리. 사진 = 코오롱한국오픈 대회본부]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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