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결승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0위인 이용대-고성현 조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랭킹 37위인 고브쉠-림킴와(말레이시아)조를 2-0(21-16 21-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달 화순 빅터코리아 이후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새해 첫 대회에서 4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용대는 지난 2010~2011년 이 대회에서 정재성과 호흡을 맞춰 2년 연속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고성현과 새롭게 짝을 이뤄 정상 탈환에 나섰다.
이날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에서 선제점을 내주고 곧바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21-16으로 1세트를 따낸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2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한국체대·세계랭킹 7위)이 포른팁 부라나프라세르추크(태국)를 꺾고 4강에 올랐고, 혼합복식 김기정(원광대)-정경은(KGC인삼공사) 조는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 아쉽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