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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승범이 "날 주차요원으로 오해한다"고 고백했다.
영화 '베를린'의 배우 류승범, 하정우, 전지현은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류승범은 "동네 주민들이 종종 나를 주차요원으로 오해한다"며 "누가 봐도 배우 같은 배우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해외여행 중 꼭 챙겨야 할 요리재료로 다진 마늘을 꼽았다. 배우들이 액션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할 때, 하정우는 진한 한식사랑을 이야기 했다고 한다.
류승범은 영화 촬영 당시 하정우가 엄청난 양의 밥과 김치를 싸들고 다녔다며 폭로 했고, 하정우는 "다진 마늘은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지현은 영화 촬영 도중 자동차의 파편이 얼굴에 튀어서 부상을 당했다. 이에 하정우 역시 귀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히며 "전지현이 다쳤을 때 나도 같이 다쳤지만 당시 그녀의 부상이 크게 기사화되는 바람에 차마 다쳤다는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며 뒤늦은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를린'의 세 주인공의 인터뷰는 11일 오후 8시 50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배우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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