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유도훈 감독이 수비와 리바운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3-7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홈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20승 1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3위.
이날 전자랜드는 초반 동부에 절대 열세를 보였다. 0-12로 출발한 이후 1쿼터 막판 추격에 성공했지만 결국 2쿼터들어 한 때 21점차까지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하며 한 때 3점차까지 좁히기도 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너무 점수를 많이 줘서 따라가는 형식으로 하다가 경기가 끝났다"고 평했다.
이어 "리바운드도 잘 안됐고 공격이 안된다고 해서 준비한 수비까지 무너지는 바람에 초반에 어렵게 끌고 갔다. 기본적인 부분이 흔들렸다"고 덧붙인 유 감독은 "따라가다가도 마지막에 리바운드 1~2개 뺏긴 것이 결정적인 원인 같다"고 수비와 리바운드가 패인임을 나타냈다. 이날 전자랜드는 동부에게 리바운드에서 33-36으로 열세였다.
전자랜드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선두 서울 SK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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