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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서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원정서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3골을 더 추가하며 브레멘을 격파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승점33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45점)과는 승점 12점 차이다.
시작부터 도르트문트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 9분 로이스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괴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브레멘은 반격에 나섰지만 굳게 닫힌 도르트문트 수비를 열지 못했다. 전반전은 도르트문트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시작과 함께 도르트문트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분 수비수 산타나가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도르트문트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막판 레반도프스키, 브와쉬치코프스키가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혼자서 2골을 넣은 만주키치의 활약에 힘입어 퓌르트를 2-0으로 꺾고 선두를 이어갔다.
[괴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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