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풀럼(잉글랜드)의 윤석영 입단 테스트 제의를 거절했다.
풀럼은 지난 22일께 전남 구단 측에 윤석영의 입단 테스트를 제의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윤석영은 그 동안 해외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23일 "풀럼의 입단테스트 제의를 거절했다"며 "입단테스트는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나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에게 제의하는 것이다. 윤석영은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고 이미 검증이 된 선수다. 입단 테스트는 자존심 문제"라고 말했다.
윤석영은 전남의 동계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도 좋은 팀에서 좋은 제의가 온다면 보내주고 싶은 바람"이라고 전했다.
각급 대표팀을 거친 윤석영은 다음달 6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석영에게 입단테스트를 제의한 풀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6승7무10패의 성적으로 1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이영표 석현준 등을 지도했떤 마틴 욜(네덜란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윤석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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