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4연승을 내달렸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78-5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내달린 KGC는 21승 16패가 됐다. 삼성은 8연패에 빠지면서 13승 24패가 됐다.
KGC가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후안 파틸로가 25점 10리바운드, 최현민이 14점, 김태술, 양희종, 키브웨 트림이 나란히 10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오타디 블랭슨이 23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동준도 12점을 보탰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GC는 경기 초반 양희종과 김태술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이규섭, 타운스, 이동준의 득점으로 맞섰다. 삼성은 2쿼터 들어 블랭슨의 득점이 폭발하며 전혀 밀리지 않았다. KGC는 정휘량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승부의 흐름은 알 수 없었다.
KGC는 후반 초반 트림과 파틸로가 나란히 번갈아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삼성은 블랭슨의 득점이 나오며 연패 탈출 의지를 불태웠다. 승리는 KGC의 것. 파틸로가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최현민도 8점을 곁들이면서 삼성을 무너뜨렸다. 삼성은 뒷심부족에 울며 8연패를 맛봤다.
[파틸로.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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