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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기세가 대단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20.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지난 2일 방송분의 시청률 20.4%와 동률이며,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2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9.2%의 시청률로 첫 회의 시청률 9.7%보다 0.5%P 하락하며 '백년의 유산'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일요일 밤의 절대강자인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9.3%로 지난달 27일 방송분의 시청률 19.2%보다 0.1%P 상승하는 데 그쳐 '백년의 유산'의 상승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백년의 유산'은 17.5%의 시청률로 '개그콘서트'에 뒤진 바 있다.
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은 시청률 11.9%로 2일 방송분의 시청률 12.1%보다 0.2%P 하락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배우 유진(위)과 박원숙.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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