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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 슈퍼볼 개막식에서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비욘세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제47회 슈퍼볼 하프타임쇼(Half Time Show)의 축하무대에 올랐다.
이날 블랙 가죽 코르셋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비욘세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앤드 오브 타임(End of Time)' '베이비 보이(Baby Boy)' 등의 무대를 펼쳤다.
이어 비욘세는 자신이 속한 그룹 여성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ny's Child)'의 멤버 켈리 롤랜드, 미셸 윌리엄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부티리시오스(Bootylicious)' '인디팬던트 우먼(Independent Woman)'과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달 22일 워싱턴 DC의 캐피탈 빌딩 앞에서 진행된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축하 무대에서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31일 뉴올리언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7 슈퍼볼' 미디어 행사에서 "나는 완벽 주의자다. (취임식 당시) 오케스트라와 리허설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날씨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고, 사운드 체크 또한 불가능했다. 더욱이 그날은 대통령의 취임식이었다"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립싱크로 노래했다"고 해명했다.
[제 47회 슈퍼볼 하프타임쇼의 축하무대에서 훌륭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비욘세.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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