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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간지 '플래시' 주최 미스콘테스트, 영예의 수상자는?
일본 사진 주간지 '플래시(FLASH)'가 주최하는 미스콘테스트 '미스 플래시 2013'의 발표기자회견이 4일, 도쿄에서 열렸다. 이 콘테스트의 그랑프리 수상자로 시나토 루리, 나가이 리나, 이케다 유코가 선정됐다.
이 콘테스트는, 과거 섹시 스타 다쓰미 나쓰코를 배출하는 등 그라비아 아이돌(섹시화보 촬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콘테스트다.
7년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에는 총 600여 명의 미소녀들이 지원했고, 주최 측은 이 가운데 1차적으로 30인을 선출했다. 그 뒤 촬영회, 블로그와 휴대전화, 특설 사이트 등을 통해 대규모 독자 투표를 실시, 최종 12명을 꼽았다.
이 12명 가운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시나토 루리, 나가이 리나, 이케다 유코가 그랑프리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금까지 화보 동영상 2장을 발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인기 그라비아 아이돌 시나토 루리는 "이 자리에 서서 정말 기쁘다. 결정됐을 때는 믿을 수가 없었다. 모두 열심히 경쟁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내가 꼽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감격했다"며 기뻐했다.
시나토는 일본 명문대학인 조치 대학을 졸업해 단번에 취직에 성공했으나, 도중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노선을 바꾼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그녀는 "유명인인 가와무라 유키에를 비롯해 그라비아 아이돌을 정말 좋아했다. 주간지에 나오는 그라비아 아이돌 사진을 항상 즐겨봤다. 그러다보니 나도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라비아 아이돌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3명 중 최연소인 만 20세의 나가이는 5인조 아이돌 그룹 '블레스(BLESS)'로 활동 중이다. 수상의 기쁨을 밝힌 그녀는 "플래시 그랑프리 수상자로서의 활동과 블레스 활동 모두 열심히 하겠다"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케다 유코는 아이돌로 데뷔한 지 4년만의 수상이다. 그녀는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이 흘렀다"며 뒤늦은 수상에 감격해 마지않았다. 그녀는 독설 개그맨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MC를 맡고 있는 니혼TV의 심야 버라이어티 방송 '아이돌 리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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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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