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WBC, 주장 진갑용이 보여줄 마지막 '명품 리더십'

시간2013-02-08 07:46:2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 태극마크, 마지막 명품 리더십이다.

삼성 진갑용의 가장 유명한 별명은 ‘갑드레곤’이다. 이에 못지않게 어울리는 별명이 ‘진주장’이다. 진갑용의 역사는 곧 주장의 역사다. 삼성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주장을 맡으며 통합 2연패를 일궈냈고, 2011년에 다시 주장자리를 물려받아 2012년까지 또 다시 통합 2연패를 일궈냈다. 삼성 내부에선 “진갑용이 주장을 하면 팀이 우승한다”는 말까지 있었다.

진갑용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주장을 그만하고 싶어했다. 납회식 때 선수단 투표에서도 최형우가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류중일 감독은 내심 진갑용에게 계속 주장을 맡기고 싶었으나 입맛만 다셨다. 그대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주장이 운명이다. 류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지난달 15일 WBC 출정식에서 “진갑용에게 주장을 맡길 것”이라고 했다. 진갑용은 또 다시 주장이 됐다. 진짜 생애 마지막 주장이다.

류 감독이 주장으로 진갑용을 선택한 건 이유가 있다. 그만큼 선수단을 잘 통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 선수들에게 “갑용이 형이 있어서 든든하다”는 말을 수 차례 들었다. 최고참이라고 해서 선수들을 무조건적으로 길들이거나 푸근한 형님이라며 아량을 베푼 것도 아니었다.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묘한 리더십이 있었다.

류 감독은 “진갑용과 이승엽이 솔선수범한다”는 말을 자주했었다. 그의 리더십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물 흐르듯이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할 일은 확실히 챙긴다. 진갑용이 먼저 팀을 위해 희생하니 삼성에서도 희생하는 문화가 전파됐고, 그게 주장으로서 4차례나 통합우승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

진갑용은 올해 한국 나이로 40, 불혹이다. 스스로도 “이번 WBC 대표팀 주전포수는 강민호”라고 인정한다. 류 감독의 대표팀 포수 기용 원칙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진갑용이 강민호를 치켜세워준 것만으로도 팀 분위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진갑용은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주장을 맡아 전승우승 신화의 주역이 됐다. 결승전 당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기 힘들었으나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퇴장 후 아무도 지시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마스크를 썼다. 우승 확정 후 아픈 다리를 이끌고 그라운드에서 방방 뛰며 즐거워했던 그의 모습이 여전히 팬들의 기억에 선명하다. 훗날 베이징올림픽은 대표팀 선수들의 단합이 가장 잘 됐던 대회 중 하나로 회자됐다. 진갑용의 리더십이 5년만에 재현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1회 WBC에서도 이종범이 주장을 맡아 4강 신화를 이룩했다. 2회 WBC에선 손민한이 주장을 맡았고 준우승을 일궈냈으나 정작 손민한은 어깨 통증 속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진갑용도 4년 전 손민한처럼 비중 자체가 높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1~2회 대회보다 전력이 약화됐고 1라운드부터 홈팀 대만을 만난다. 2라운드에선 일본과 쿠바를 넘어서야 하는 무거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진갑용으로서도 생애 마지막 주장을 마지막 대표팀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그동안 그가 성공적으로 선수생활을 해왔다는 방증이자, 류 감독의 신임이 두텁다는 의미다. 후회 없는 마지막 태극마크, 후회 없는 마지막 주장 임무를 준비하는 진갑용. 이번 WBC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환하게 웃는 진갑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경리, 인형 미모 더 돋보이는 여름 휴가룩…여신이네 [MD★스타]

  • 썸네일

    스윙스 근황, 또 요요 '직격탄'…날렵 몸매 어디 가고 101kg 고백

  • 썸네일

    '신명' 김규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밝은 미소…"모든 것이 제자리로"

  • 썸네일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아주 후련합니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정욱, "아들에게 첫 시가를 선물했다" 美고교 졸업子 "훤칠"

  • 015B 장호일 "아버님이란 호칭 아직 적응 안돼"... 아, 옛날이여!!

  • 최준희, 41kg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내 몸"... "멋진 언니" "너무 말라" 분분

  • 이다해 母, ♥세븐 자랑 못말려…"사위 덕분 당수치 좋아져, 생명의 은인" [신랑수업]

  • "왜 춤춘거야" "잘생겨서"... 길가던 女兒, 이석기 보더니 즉석 춤 공연

베스트 추천

  • 경리, 인형 미모 더 돋보이는 여름 휴가룩…여신이네 [MD★스타]

  • 스윙스 근황, 또 요요 '직격탄'…날렵 몸매 어디 가고 101kg 고백

  • '신명' 김규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밝은 미소…"모든 것이 제자리로"

  •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아주 후련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