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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왕년의 거포' 제이슨 지암비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일(한국시각) 지암비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42세에 접어든 지암비는 메이저리그 통산 18시즌 동안 타율 .280 429홈런 1405타점을 올린 자타공인의 거포.
올스타로 5차례 선정됐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이던 2000년에는 타율 .333 43홈런 137타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볼넷 137개와 출루율 .476는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오르는 등 리그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암비는 2001시즌 후 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고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9년 오클랜드로 잠시 복귀한 뒤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 지난 해까지 4년간 콜로라도 소속으로 뛰었다. 지난 해 60경기에 나서 타율 .225 1홈런 8타점에 그쳤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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