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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먹느라 돈 다 썼다” 폭탄 고백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그 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먹는데 썼다고 고백했다.
씨엔블루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택시’ 녹화에 참여 했다. 이날 씨엔블루 멤버들은 각자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와 아이돌 밴드의 이미지 속에 숨겨져 있던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MC 전현무는 "네 명 모두 연기를 하고 있는데 넷 중 누가 연기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정용화는 망설임 없이 "제가 제일 낫죠. 주연이잖아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구라는 네 멤버들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을 깨알같이 분석해 정용화를 당황하게 했다.
이정신과 강민혁이 주말 드라마에서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여줬고, 이종현도 ‘신사의 품격’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정용화가 출연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정용화를 자극했다.
이에 정용화는 "주말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의 차이다. 작품이 좋아서 한 것이지 시청률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너희 60신 찍어 봤어?"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쳐 택시 안을 폭소로 발칵 뒤집어 놓을 계획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아이돌 이미지 속에 가려졌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김구라가 “돈 많이 벌었겠어요?”라고 묻자 정용화는 “먹느라 돈을 다 쓴다. 주로 맛집을 찾아 다닌다”고 밝혀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간장게장, 고기, 쭈꾸미 등 메뉴에 제한 없이 서울 각 지역의 맛집들을 술술 읊는 씨엔블루에 모습에 김구라가 “먹는 얘기 좀 그만하자”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방송은 11일 밤 12시.
[씨엔블루.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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