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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윤석(45)이 후배이자 절친한 동료인 배우 하정우(35)와의 비교를 거부했다.
김윤석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하정우와 나를 비교하는데 하정우와 나는 세대가 다르다"며 "하정우는 그 또래의 배우들, 이를테면 조승우나 박해일 등과 비교를 해야지 왜 나와 자꾸 비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그래도 하정우는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는데 자꾸 나나 설경구, 송강호 등과 비교해버리면 더 늙어보여 안된다"는 농담도 곁들였다.
또 김윤석은 최근 더티섹시라는 공통분모 속에 묶이는 류승룡(42) 역시도 "유해진이나 김상호 등과 동년배"라고 구분을 확실히 했다.
김윤석은 "연기도 잘 하고 너무나 좋은 후배들인데 괜히 선배들과 함께 묶이면 더 나이들어 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윤석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서 할 말 다 하고 사는 이 시대의 절대 갑, 최해갑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에 도전 중이며 하정우 역시도 블록버스터 '베를린'으로 김윤석, 류승룡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우 김윤석(왼쪽)과 하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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