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과 첫키스는 밤 11시"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백지영이 연인인 배우 정석원과의 첫키스 순간을 회상했다.

최근 진행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녹화에서 마술사 최현우는 백지영과 함께 진행한 마술에서 "꿈 속에 정석원이 나와 부탁이 있다고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말과 동시에 "어머니보다 소중한 여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석원과의 첫키스 시간이 언제죠?"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늦은 밤 11시로 기억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최현우는 "밤이 아닌 오전 11시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으며, 가수 브라이언은 당시 녹화 시간이 밤 10시 58분임을 확인한 뒤 "백지영의 키스 타임이 2분 30초 남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백지영이 출연하는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가수 백지영(왼쪽)과 배우 정석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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