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강소라, "좋아하는 이제훈 오빠와 스킨십 있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소라가 군복무 중인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나의 파파로티'(제작 KM컬쳐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 메가폰을 잡은 윤종찬 감독과 배우 한석규, 오달수, 강소라가 참석했다.

강소라는 23세라는 나이에도 교복을 입고 촬영한 것에 대해 "얼굴에 다양성이 있는 것 같다.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커버할 수 있다"며 "오늘은 연령대를 맞추기 위해 20대 중반으로 (나이를) 올려놨다"고 말했다.

이어 "'써니' 때는 러브라인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좋아하는 제훈 오빠와의 스킨십도 있다. 일방적으로 들이대긴 하지만 나중에는 잘 되는 것 같고, 너무 뜻깊은 작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나에게 교복이란?'이라는 질문에 "좀 슬픈 이야기인데 입을 수 있는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것 같다"며 "입을 수 있을 때 바짝 입어두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내달 개봉.

[배우 강소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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