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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조인성, 송혜교가 산소커플로 등극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의 오수(조인성)와 오영(송혜교)의 커플 이름이 산소커플로 정해졌다.
산소커플은 오수와 오영의 성인 '오'라는 글자 2개를 산소의 원소 기호 O2로 사용하면서 유래했다.
또 조인성과 송혜교가 산소처럼 깨끗한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이나 두 사람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타 드라마들의 연기력에 답답해하던 시청자들의 가슴에 산소를 불어넣어 숨통을 틔워 줬다는 의미로 산소커플이라는 뜻도 담겨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그 겨울'은 오는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산소커플로 불리게 된 송혜교(왼쪽)와 조인성. 사진 = 바람이분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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