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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사진공동취재단]19일 새벽 용인시 죽전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영화감독 박철수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고인의 영정 사진이 놓여져 있다.
박철수 감독은 이날 신작 영화 '러브 컨셥츄얼리'를 작업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박철수 감독은 지난 1979년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 '301, 302'(1995), '학생부군신위'(1996), '산부인과'(1997), '가족시네마'(1998), '녹색의자'(2003),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검은 웨딩' 편(2011) '마스터클래스의 산책 - 미몽'(2011)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오인혜 주연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지난 해에는 'B.E.D'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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