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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4명의 뮤지션을 평가했다.
정형돈은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가수 데프콘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네 명의 뮤지션을 평가해 달라"는 MC 유희열의 말에 정형돈은 "먼저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은 말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이다. 들어보면 음악이 다르다.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남과 다른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MBC '무한도전'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가수 정재형에 대해서 정형돈은 "내가 정재형과 작업을 했었나? 잊고 있었다"며 재치 있게 별다른 설명 없이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프콘의 음악에 대해서 정형돈은 "저작권 협회에 자작곡이 200곡 넘게 등록된 실력파 뮤지션이다. 다만 98%의 곡에 욕이 들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못 들어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개그맨 박명수에 대해서는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라고 덧붙여 다시 한 번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개그맨 정형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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