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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준희가 가상남편 아이돌그룹 2AM 멤버 진운에 기선제압을 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신혼 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진운과 고준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진운에게 "신혼 생활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물었고, 진운은 "아침밥은 해줬으면 좋겠다. 당일에 무친 나물이랑 새로 썬 김치, 생선과 찌개 정도면 된다"고 답했다.
자신의 약점인 요리를 말하는 진운에 당황한 고준희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운은 "나보다 먼저 일 나가는 날에는 내가 요리 해주겠다"며 고준희를 달랬다.
이에 고준희는 "내가 4월까지는 바쁠 예정이라 요리는 힘들고, 진운이 배웠으면 좋겠다"며 요리를 피하려 했지만 진운은 "우린 할 수 있어. 둘이 열심히 하면 되지"라며 고준희가 빠져나갈 곳으로 없게 만들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진운이 사람을 할 말 없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머리가 좋은 건가? 연애를 많이 해 본 건가? 아니면 선수인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배우 고준희와 아이돌그룹 2AM 멤버 진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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