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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가수 소리소(본명 송서정)가 갑상선암을 딛고 재기했다.
소리소는 지난달 세미트로트 신곡인 ‘찌릿찌릿’을 공개하고 다시 활동에 나섰다. 소리소는 몇 해 전 트로트곡 ‘쏩니다’ 활동 당시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노래하겠다는 열정으로 암을 극복, 세미트로트 장르를 들고 재기하게 됐다.
‘찌릿찌릿’은 가수 이승철의 히트곡들을 만들어낸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 소리소의 소속사 투에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쾌한 드럼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처음 듣자마자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아주 신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보 수록곡인 ‘달빛 창가에’는 소리소가 직접 작사, 작곡해 눈길을 끈다. 자작곡을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해금, 가야금 연주가 돋보이는 ‘쏩니다’와 KBS 드라마 ‘북경 내 사랑’ OST ‘사랑의 말’, 고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모던 록으로 리메이크한 곡까지 담아 풍성함을 더했다.
[갑상선암을 딛고 재기한 가수 소리소. 사진 = 투에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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